의정부시, CRC 개발·민락~고산 연결도로 현장 점검
2026.07.02 16:35
경기 의정부시는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민선 9기 첫 현장 행보로 CRC(캠프 레드클라우드)와 민락~고산 연결도로 사업 현장을 찾아 반환공여지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2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일 CRC와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반환공여지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민선 9기 시정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CRC 통과도로 운영 실태를 살피며 국유재산 사용료 부담 완화를 위한 무상사용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3년 개통한 CRC 통과도로는 지역 교통 흐름 개선과 주민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는 공공적 활용 취지를 고려해 관계기관에 무상사용 전환을 지속 건의하고 있다.
김 시장은 “CRC 통과도로의 무상사용 전환은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시민들에게 국가가 책임을 이행하는 첫걸음”이라며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CRC 개발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반환공여지를 AI·바이오 등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일자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개발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 재정 지원과 공업지역 대체지정 물량 우선 배치 등 제도적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 시장은 “의정부 반환공여구역은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국가적 자산”이라며 “정부와 국회, 경기도와 협력해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민락2·고산 공공주택지구와 법조타운, 용현지구 개발로 교통혼잡이 심화되는 만큼 연결도로 개설을 통해 차량을 분산하고 권역 간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87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연장 1.1㎞(터널 0.5㎞), 폭 20m 규모로 추진된다. 시는 국비 278억원과 광역교통개선대책 예산 82억원을 확보했으며, 중앙투자심사와 설계를 거쳐 2027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시장은 “민락~고산 연결도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을 줄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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