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시간 2시간27분…BTS 뷔, 호텔 방문 자제 호소 [SD톡톡]
2026.07.02 15:46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해외 투어 중 일부 팬들의 호텔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총 수면 시간이 2시간 27분에 불과한 기록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1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뷔는 “반겨주시는 마음은 너무나 고맙게 생각하지만 가능하다면 호텔 앞까지 찾아와 주시는 건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디에 묵는지까지는 공유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고 공연 컨디션에도 영향이 있어서 부탁드린다”며 “투어를 다니는 동안 맛집도 가보고 길을 걸으며 그 나라를 편하게 즐길 시간도 저에게는 너무 소중하다. 앞으로는 호텔 앞까지 찾아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배려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뷔는 이날 총 수면 시간 2시간 27분이 기록된 수면 데이터를 함께 공개했다. 기록에는 REM 수면 21분, 깊은 수면 37분이 표시돼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상태를 짐작하게 했다.
이번 호소는 빅히트 뮤직이 최근 아티스트를 향한 사생활 침해와 스토킹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재차 밝힌 뒤 나온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주거지를 배회하거나 기다리는 행위, 일방적으로 선물을 두고 가는 행위는 단순한 관심 표현이 아닌 명백한 범죄”라며 위법 행위에 대해 국내외를 불문하고 강경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6월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의 유럽 공연을 시작했다. 이번 투어는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독일 뮌헨, 프랑스 파리 등 유럽 5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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