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이만희
이만희
[단독] "야간에 화장실 2번 가심"…신천지 신도 교도관의 '이만희 수감일지'

2026.07.02 19:10


[앵커]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씨는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습니다. 신천지 측은 고령 등을 이유로 들며 풀려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JTBC가 2020년 이만희 씨가 구속됐을 때 구치소 안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취재했습니다. 교도관이 이 씨의 수감 상황을 일일이 기록해 바깥의 신천지 지휘부에 전달했습니다. 그 교도관은 신천지 교인이었습니다. "야간에 화장실을 두 번 가셨다" "오늘은 검정 반팔티를 입고 주무셨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기까지 이만희 씨의 일거수일투족이 보고서에 기록돼 있었습니다.

먼저 이자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신천지 측은 총회장 이만희 씨가 95세 고령인데다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며 최근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 씨의 수감 생활은 두 번째입니다.

2020년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습니다.

수원구치소 독방에 있던 그 시기 신천지 수뇌부로 전달된 보고 내용을 JTBC가 입수했습니다.

교정본부도 모르고 있던 신천지의 특급 비밀입니다.

9월 22일 자 '선생님', 즉 이만희 근황입니다.

"평소 속옷만 입고 주무셨는데, 오늘은 검정 반팔티를 입고 주무셨다", "아침으로 나온 식빵에 딸기잼을 뿌리고 샌드위치처럼 만들어 50여 분 식사를 하셨다"는 등 일거수일투족이 자세히 담겼습니다.

보고서 작성자는 신천지 신도 교도관이었습니다.

[A씨/전 신천지 핵심 간부 : 수원구치소 안에 있으면서 동향 보고를 계속해왔던 거예요.]

21시 취침부터 6시 10분 기상, 6시 30분 기상점검까지 독방 CCTV를 직접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시간대별 일과를 나열합니다.

심지어 17시 30분에 10분간, 야간엔 두 번 화장실에 갔다는 내용까지도 담겼습니다.

취재진은 해당 교도관이 전주지파 신도라는 사실을 전직 간부에게 확인했습니다.

[B씨/전 신천지 고위 간부 : 매일 저녁마다 이OO 지파장(전주 지파장)한테 그 청년 교도관이 계속 보내줬던 거로 알고 있어요. 일기 형식으로.]

12 지역 지파장들은 1~2주에 한 번꼴로 과천 신천지 본부에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B씨/전 신천지 고위 간부 : 그걸 받아와서 지파장들이 있는 자리에 와서, 오늘 총회장님 건강 상태가 이랬고 쭉 이렇게 읽어주고 설명해주더라고요.]

당시 전주지파장은 지금도 현직으로 최근 합수본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영상편집 박수민 영상디자인 이정회]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이만희의 다른 소식

이만희
이만희
16시간 전
[단독] '신천지 교도관'이 빼돌린 이만희 수감 일지, 3달 후 보석 석방 / 풀버전
이만희
이만희
17시간 전
[단독] 이만희 병보석 빼내려고 '쇼'…"낙상 사고까지 연출"
이만희
이만희
17시간 전
[단독] 교정본부도 몰랐던 '신천지 특급 비밀'…취재 시작되자
이만희
이만희
18시간 전
[뉴스룸 오프닝] 이번엔 충청권 '392조' / 문 열린 '개표소' 27일 만 / "식빵에 딸기잼 발라…"
이만희
이만희
19시간 전
국힘의 버티기…"민주당의 일방적 원구성에 협조 못한다"
이만희
이만희
19시간 전
[단독] "이만희 선생님 식빵에 딸기잼 발라, 야간엔 화장실 2번"…'교도관 신도'의 신천지 보고
이만희
이만희
1일 전
신천지·정치권 '연결고리' 이희자 근우회장 소환…입건 검토
이만희
이만희
2일 전
정교유착 합수본, '정계-신천지 가교' 근우회장 소환…'당원 가입 강요' 의혹
이만희
이만희
4일 전
[법조브리핑] 일민미술관 흉기난동 70대 구속…“증거인멸·도주 염려” 外
이만희
이만희
4일 전
법원, 신천지 이만희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