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응답하라는 메시지, 뜨겁게 다가왔다”
2026.07.03 03:06
고힌 교수 초청 세미나 이모저모
부산·순천 등 전국 각지 목회자
신학생 참석, 설교 지향점 되새겨
국민일보목회자포럼이 마련한 마이클 고힌 미국 칼빈신학교 교수 초청 세미나에는 신학생은 물론 부산 대구 순천 등 전국 각지에서 목회자들이 참석해 설교자가 지향해야 할 복음의 가치를 되새겼다.
총신대 신학대학원 1학년인 안성우씨는 “40분의 설교가 성도의 6일 전체를 감당할 수는 없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명확하게 선포되고 구체적인 삶의 방향성이 제시된다면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고힌 교수의 메시지가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연세대 객원교수로 대구 새창조교회 담임인 천세종(52) 목사는 “선교적 교회에 대한 개념 설명이 인상적이었다”면서 “‘글로벌 사우스’의 성장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앞으로 국민일보가 아프리카나 남미 출신 신학자를 초청해 더욱 새로운 통찰력을 경험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학섭(71) 전남 순천 대대교회 원로목사는 ‘성경은 드라마다’를 읽으며 저자에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세계적인 신학자의 강연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교회가 시대의 흐름만 따라가거나 세상의 도전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다 복음으로 응답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절실하게 다가왔다”고 했다.
부목사 세 명과 함께 포럼에 참석한 김경옥(56) 푸른사랑의교회 담임목사는 “부목사님들도 이번 기회에 설교를 더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내러티브 설교를 통해 성도들의 삶으로 더 다가가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고민과 연구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와이즈교회생활연구소 대표인 오세연(47) 목사는 “많은 목회자가 설교에서 선교적 사명을 다소 추상적으로 다루거나 아예 생략하는 때도 있는데 이번 강의는 그 부분을 짚어주며 곧바로 설교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부분 목회자 교류가 교단 안에서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국민일보 같은 권위 있는 언론사가 포럼을 통해 교단을 초월한 목회자 교제의 장을 마련해 준다면 한국교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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