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머리채 잡고 잡히고 '씁쓸 최후'…"다 같이 위반 불구 나만 표적" 다니엘 반박 [스타이슈]
2026.07.02 20:24
[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연예 기획사 어도어가 소속 그룹 뉴진스 멤버들 중 다니엘(21)에 대해서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사유를 밝힌 가운데, 다니엘 측이 이에 맞서며 팽팽하게 대립했다.
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어도어가 다니엘과 그의 모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레코드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310억 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 3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어도어 측 법률대리인은 구술 변론을 통해 다니엘이 '뉴진스 멤버 들중 유일하게 뮤지션 활동을 독단 실행', '뉴진스 멤버들 중 유일하게 독단적으로 상업적 활동(잡지발간) 실행', '연예 기획사를 대체하는 조합 설립 및 중국자본과 이중계약 체결', '위반 행위가 가장 중대함에도 시정 조치에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원고(어도어)를 탓하거나 은폐해 신뢰관계 회복을 방해한 점' 등을 지적했다.
특히 어도어는 다니엘이 자신들을 배제한 채 독자적으로 연예 활동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어도어 법률대리인은 지난해 3월 21일 가처분 결정 직후인 3월 25일과 26일 민 전 대표, 뉴진스 모친들, 변호사들 간 대화를 증거로 들며 이 같이 발언했다.
어도어 측은 "대화내용을 보면 가녹음본 이야기도 나오고 또 이모셔널 오렌지스(EO) 측에서 17만 5000불 상당의 제작 및 아티스트 비용이 이미 투입된 상태라는 내용이 등장한다"라면서 "이런 내용을 통해서 이모셔널 오렌지스와의 음원 녹음이 이미 행해졌고 제작 및 아티스트 비용이 투입될 만큼 뭔가가 진행이 됐다고 파악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활동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어도어가 승소한 3월 21일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 충격적이라는 입장이다. 뉴진스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음에도 소속사를 무시하고 독자적 활동을 강행한 것이다. 다니엘의 독자 연예 활동 중에는 패션 매거진 엘르 싱가포르 화보 촬영과 한 유명 시계 브랜드와의 2자간 계약 단독 진행 및 파리 캐피탈 잡지 커버모델 촬영 등이 포함됐다.
또한 중국 자본 모 회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한 사실도 주목된다. 해당사는 하이브 이사진에게 어도어 매각 제안서를 송부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 30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판결(본안소송) 선고 이후 복귀한 뉴진스 멤버들은 이중계약 해소를 어도어에 요청했고, 어도어는 이후 계약 해지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과 달리, 다니엘은 이 같은 전속계약 협약 체결 사실을 끝까지 함구했다는 전언이다.
어도어 측은 "25년 11월 이뤄진 다니엘 엄마 녹취록을 보면 사실 전속계약 위반 행위가 가장 중대함에도 다른 멤버들과 달리 전속계약 위반 사실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지나간 일을 따지지말라는 태도로 대응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다니엘에게는 시정 혹은 그에 준하는 조치를 취할 의사가 없던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위반 행위 시정에 관한 비협조, 신뢰관계 회복을 도저히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다니엘 측은 어도어의 이러한 입장에 대해 "다니엘만 위반한 것처럼 표적으로 삼았다"라며 "기존에 제출된 증거들을 짜깁기해서 다니엘만 계약 위반을 한 것처럼 주장한다. 이제 와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된 것처럼 침소봉대하고 있다"라고 반박에 나선 상황이다.
또한 다니엘 측은 "어도어 측이 전속계약 위반의 근거로 꺼내든 이모셔널 오렌지스와의 활동에 대해 사실상 실질적인 금전 수익이 없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희가 알고 있기로는 이모셔널오렌지와 관련한 별도의 대가 지급은 없었다"라면서 "'NJZ'(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 동의 없이 임의로 만들었던 그룹명) 역시 모든 멤버가 함께한 활동인데 다니엘만 문제 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다니엘 측은 "재판 초반부터 어도어 측이 구체적인 대화와 계약서 내용을 언론 등에 공개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한편 뉴진스는 다니엘이 빠지면서 민지, 하니, 해린, 혜인 4인조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이들은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으로 벌써 2년째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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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2025.03.07 /사진=김창현 chmt@ |
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어도어가 다니엘과 그의 모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레코드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310억 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 3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어도어 측 법률대리인은 구술 변론을 통해 다니엘이 '뉴진스 멤버 들중 유일하게 뮤지션 활동을 독단 실행', '뉴진스 멤버들 중 유일하게 독단적으로 상업적 활동(잡지발간) 실행', '연예 기획사를 대체하는 조합 설립 및 중국자본과 이중계약 체결', '위반 행위가 가장 중대함에도 시정 조치에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원고(어도어)를 탓하거나 은폐해 신뢰관계 회복을 방해한 점' 등을 지적했다.
특히 어도어는 다니엘이 자신들을 배제한 채 독자적으로 연예 활동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어도어 법률대리인은 지난해 3월 21일 가처분 결정 직후인 3월 25일과 26일 민 전 대표, 뉴진스 모친들, 변호사들 간 대화를 증거로 들며 이 같이 발언했다.
어도어 측은 "대화내용을 보면 가녹음본 이야기도 나오고 또 이모셔널 오렌지스(EO) 측에서 17만 5000불 상당의 제작 및 아티스트 비용이 이미 투입된 상태라는 내용이 등장한다"라면서 "이런 내용을 통해서 이모셔널 오렌지스와의 음원 녹음이 이미 행해졌고 제작 및 아티스트 비용이 투입될 만큼 뭔가가 진행이 됐다고 파악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활동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어도어가 승소한 3월 21일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 충격적이라는 입장이다. 뉴진스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음에도 소속사를 무시하고 독자적 활동을 강행한 것이다. 다니엘의 독자 연예 활동 중에는 패션 매거진 엘르 싱가포르 화보 촬영과 한 유명 시계 브랜드와의 2자간 계약 단독 진행 및 파리 캐피탈 잡지 커버모델 촬영 등이 포함됐다.
또한 중국 자본 모 회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한 사실도 주목된다. 해당사는 하이브 이사진에게 어도어 매각 제안서를 송부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 30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판결(본안소송) 선고 이후 복귀한 뉴진스 멤버들은 이중계약 해소를 어도어에 요청했고, 어도어는 이후 계약 해지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과 달리, 다니엘은 이 같은 전속계약 협약 체결 사실을 끝까지 함구했다는 전언이다.
어도어 측은 "25년 11월 이뤄진 다니엘 엄마 녹취록을 보면 사실 전속계약 위반 행위가 가장 중대함에도 다른 멤버들과 달리 전속계약 위반 사실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지나간 일을 따지지말라는 태도로 대응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다니엘에게는 시정 혹은 그에 준하는 조치를 취할 의사가 없던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위반 행위 시정에 관한 비협조, 신뢰관계 회복을 도저히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다니엘 측은 어도어의 이러한 입장에 대해 "다니엘만 위반한 것처럼 표적으로 삼았다"라며 "기존에 제출된 증거들을 짜깁기해서 다니엘만 계약 위반을 한 것처럼 주장한다. 이제 와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된 것처럼 침소봉대하고 있다"라고 반박에 나선 상황이다.
또한 다니엘 측은 "어도어 측이 전속계약 위반의 근거로 꺼내든 이모셔널 오렌지스와의 활동에 대해 사실상 실질적인 금전 수익이 없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희가 알고 있기로는 이모셔널오렌지와 관련한 별도의 대가 지급은 없었다"라면서 "'NJZ'(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 동의 없이 임의로 만들었던 그룹명) 역시 모든 멤버가 함께한 활동인데 다니엘만 문제 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다니엘 측은 "재판 초반부터 어도어 측이 구체적인 대화와 계약서 내용을 언론 등에 공개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한편 뉴진스는 다니엘이 빠지면서 민지, 하니, 해린, 혜인 4인조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이들은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으로 벌써 2년째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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