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전
민선 9기 닻 올린 춘천⋯핵심 키워드 ‘AI 첨단산업·교육·호수관광·원도심 재생’
2026.07.03 00:03
의료 AX 허브, 연구개발특구 본부 유치
교육 특구 성과 토대 교육 생태계 고도화
호수 관광 인프라 확충 ‘K-호수 관광 거점’
춘천시 민선 9기 시정이 힘차게 출발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선 9기 비전으로 ‘더나은 삶 더 큰 미래, 시민 성공시대 초일류 춘천’을 새롭게 제시했다. 민선 8기 다져놓은 산업·교육·연구·도시재생의 반석 위에 첨단 AI·지식산업도시, 최고의 교육도시,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도시 등을 핵심 축으로 성과 완성에 나선다.
■AI로 도시 변화 가속화=춘천시는 산업과 공간, 시민의 삶 전반에 AI를 결합해 AI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이다. AI가 산업 현장에서 실증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AX 실증 산단을 조성하고 도시재생혁신지구를 중심으로 AI와 VFX가 결합한 첨단영상산업 생태계를 키운다.
또 정밀의료 중심의 기업혁신파크를 바탕으로 의료·바이오·AI가 융합되는 의료·웰니스 AX 허브를 구축한다. 복지·의료·교통·안전·일자리 등 시민과 밀접한 영역에 AI를 덧입히는 ‘AI 2.0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 같은 전환의 토대는 민선 8기부터 다져온 노력이 바탕이 된다. 춘천시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와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산업·연구의 기틀을 놓았고, 소양강댐 심층수를 활용하는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도 최근 AI 데이터센터 필요성이 높아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산면 광판리 약 368만㎡에 조성되는 기업혁신파크는 더존비즈온을 앵커기업으로 내년 착공을 앞뒀다.
춘천시는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바이오 메가특구, 연구개발특구 본부 유치를 선도 과제로 삼아 미래 산업 지형을 새롭게 그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전통시장 현대화와 춘천사랑상품권 확대, Station C 연계 창업 지원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에 힘쓴다.
■'지식이 인구가 되는' 교육도시=춘천시는 민선8기 ‘에듀포레스트 교육발전특구’로 교육부 우수 사례에 선정되며 학교·대학·지역이 함께 인재를 키우는 협력 체계를 다졌다.
이어지는 민선9기 춘천시는 6개 대학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대학의 연구와 성과가 지역 산업과 청년의 기회로 확장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 국제학교 설립과 글로벌 인재양성 아카데미, 그레이트북스(GB) 프로그램으로 우수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구상이다.
또 춘천시는 북부공공도서관을 미래형 지식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통학 버스와 학생 교통비 지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등교 지원 모델을 구축한다. 또 교육발전특구의 성과를 토대로 한 교육혁신 선도 지역 지정을 노리고 강원과학기술원 설립을 위한 연구에 일찌감치 착수해 인재가 머무는 기반을 만들어간다.
■문화·관광·스포츠 기반 확대=민선 9기 시정 목표의 3번째 축은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다. 전문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의암호 수변 공연장 등 공연 기반을 넓혀갈 방침이다. 시립미술관 건립을 선도과제로 삼아 공공 예술 인프라를 강화한다.
파크골프장 등 생활 체육 기반을 확충하면서 국제 스포츠 도시의 골격도 세운다.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는 송암스포츠타운에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오는 9월 8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에 맞춰 착공한다.
송암스포츠타운 내에는 5,000석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짓는 밑그림을 그렸고 빙상 원류의 역사성을 살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노력도 이어간다. 1만여 석 규모의 축구전용경기장 건립도 준비되고 있다.
관광 분야는 의암호 거점 관광 개발과 방하리 관광지 조성, 호수 정원 조성 등을 통해 K-호수 관광 거점을 구축한다. 의암호 더 웨이브 프로젝트, 강촌 도시재생사업도 추진된다.
■지속 가능한 도시=춘천시는 도시 교통·공간·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동서고속화철도와 GTX-B, 제2경춘국도로 광역 교통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소양8교, 서면대교로 단절된 도시 교통 흐름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AI 스마트 교통체계가 구축되고 트램 도입을 검토한다.
춘천역세권은 복합 도심으로 개발되고 도시재생혁신지구도 원도심 부흥을 가져올 프로젝트다. 기업혁신파크도 민선 9기 내 착공해 첨단산업과 정주 환경이 결합된 공간이 만들어진다.
원도심 개발 사업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리본시티 프로젝트가 추진돼 먹거리 창업, 지하상가 활성화, 보행 여건 개선, 통합 축제 개최 등의 조치가 우선적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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