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독자적 AI 업무 플랫폼 '카이로스' 내놨다
2026.07.02 18:54
KBS는 보도자료를 내고 "가장 대표적 기능은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업무 챗봇'"이라며 "기자들이 취재 전 보도자료나 관련 내용 정보를 업무 챗봇에 입력하면, KBS의 취재 가이드라인에 맞춰 핵심 내용과 쟁점을 찾아내고, 팩트체크가 필요한 지점과 추가로 검색해야 할 데이터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KBS는 "PD가 인터뷰 진행 전, 관련 지식과 상황을 업무 챗봇에 입력하면 인터뷰 구성안과 예상 질문도 빠르게 추출해 낸다"며 "과정이 누적될수록 '카이로스'는 엄청난 속도로 업무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게 되고, 업무 특성에 맞는 쉽고 활용도 높은 AI로 발전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사내 각 업무와 부서별 AI 담당자로 지정된 'AI 챔프'들이 카이로스와 소통하며 훈련을 시켜 직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진화시키겠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핵심은 보안이다. KBS는 "외부 AI를 이용할 때 가장 큰 우려는 내부 업무 자료와 제작 관련 자료의 유출"이라며 "국내 기업과 협력해 기술적으로 독립된 '보안 클라우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박장범 KBS 사장은 "카이로스는 2025년 AI 방송 원년 선언 이후, KBS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준비해 온 전사적 업무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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