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꺾은 파라과이, 대통령이 갑자기 선포한 ‘이것’은? [이런뉴스]
2026.07.02 10:50
파라과이가 '전차군단' 독일을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면서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6월 30일(현지시간)을 국가 공휴일로 선포했습니다.
페냐 대통령은 29일 엑스(X·옛 트위터)에 국가 공휴일 선포를 알리면서 "이번 승리는 우리 정체성의 가장 깊은 곳을 대변하는 팀의 승리"라며 "투지, 믿음, 절대 포기하지 않는 강인함이 바로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썼습니다.
페냐 대통령은 30일 남미공동시장 메르코수르 회의에서 "파라과이 국민이 느끼는 큰 기쁨을 함께 나누지 않을 수 없다"면서 "파라과이뿐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을 대표하는 일로, 남미는 이번 대회에서 큰 주역임을 증명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이 이끄는 파라과이 축구대표팀은 2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독일과 연장까지 120분 동안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이번 월드컵 최대 이변 중 하나를 연출했습니다.
8강까지 올랐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대회 본선에 진출한 파라과이는 이로써 16강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파라과이는 한국시간 5일 오전 6시, 프랑스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앞서 중남미 국가인 에콰도르도 지난 25일 독일을 2-1로 꺾고 32강전 진출이 확정되자 다음 날을 임시 공휴일로 선포한 바 있습니다.
(화면출처: FERJUANS VIA INSTAGRAM, 영상편집: 임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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