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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27일만에…국회 국조특위, 40분간 현장조사

2026.07.02 17:09



[앵커]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봉쇄 집회 27일 만에 현장에 들어가 상황을 확인한 건데요,

현장조사를 앞두고 집회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일부 충돌도 있었습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의 질서 유지 아래 닫혀있던 문이 열리고, 국회 국조특위 위원들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 진입했습니다.

봉쇄 집회 27일만, 여야 국조특위 위원들은 현장에 보관 중인 투표지와 투표함 등을 살폈습니다.

투표함 380여 개와 기표된 투표지 247만여 장은 잠금장치가 있는 사무실에 보관되고 있었습니다.

국조특위 위원들은 관련 물품이 훼손 없이 보관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윤상현/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국민의힘 : "저희 국조특위 위원들이 확인해 보니까, 247만 표에 달하는 유효·무효 투표지, 그리고 투표함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여야 위원들은 투표지 등을 이대로 둬선 안 된다며 대책을 서둘러 달라고 선관위에 요구했습니다.

[김용만/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특위 위원/민주당 : "사실 이곳에 보관한다는 것은 지금 얼토당토않은 얘기인 거예요. 안정적으로 관리가 된다라는 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하루빨리…."]

[최보윤/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특위 위원/국민의힘 : "제3의 장소이든 아니면 이곳을 더 보안을 강화해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안심할 수 있게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국조특위 위원들이 개표소 내부로 진입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오늘 오전 현장에는 집회 참가자들이 몰렸습니다.

현장 진입을 막자, 말자,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면서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2천여 명을 투입해 질서 유지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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