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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계 장성민 “盧 무덤 파헤치는 민주당 전대…뉴이재명 신당설까지”

2026.07.02 17:24

“미중 AI신냉전 와중 집권당은 장례식논쟁 부활”
“후단협까지 파묘·적통논쟁…공천횡사 걱정도”
“친명 신당창당설 나와, 문조털래유 결별하잔 것”
“李 공소취소모임 의원 105명 중심 될 것” 주장
“정청래-조국과 합당 추진부터 친청계도 신당설”
“이념정당 가잔 것…유시민 증축-재건축論보라”
“당권장악용 날림이면 호남반도체 플랜은 허상”
김대중 전 대통령(DJ) 최측 청년참모 출신의 장성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8·17 전당대회를 앞둔 더불어민주당 친명(親이재명)·친문(親문재인) 갈등구도를 두고 “잔당대회, 폐족들의 실패한 족보대회”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여권발 ‘신당창당설’이 제기된다는 주장도 강하게 펼쳤다.

장성민 전 의원은 2일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21세기 미·중 인공지능(AI) 신냉전이 펼쳐지는데 전직 대통령 장례식 참여 논쟁을 전대에 화려하게 부활시킨 집단이 대한민국 집권당”이라며 “당권경쟁자 간 ‘적통논쟁’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후보 죽이기 논란 중심에 선 ‘후단협(대선후보직 양보 요구) 사태’까지 끌어들였다. 전직 대통령 무덤 정치, 일명 노무현 파묘 논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게 집권여당 전당대회인지 ‘잔당’대회인지”라며 “전직 대통령 무덤이나 파헤치는 파묘정당에 무슨 또 신당창당설이냐”고 화두를 옮겼다.

김대중 정부 청와대 초대 국정상황실장,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을 지낸 장성민 전 새천년민주당 의원(현 국민의힘 소속)이 7월 1일 유튜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신당창당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장성민’ 영상 갈무리]


그는 “신당창당설 진원지는 민주당내 친명”이라며 “더 이상 ‘문조털래유’(문재인 전 대통령·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인터넷방송인 김어준·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유시민 전 열린우리당 의원)와 같은 극렬 이념추구자들과는 정당을 함께 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과거 노무현·문재인의 이념정당으로 나가면 이재명 정권은 죽는 반면 실용정당으로 나아가야 산다는 논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식 실용정당이 되려면 이번 전대를 기점으로 ‘문조털래유’와 결별해야 한다는 주장”이라며 “특히 이번 전대에서 정청래 당대표 연임을 막는 데 실패할 경우 새로운 이재명 대통령 중심 신당창당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 공소취소를 주장한 105명(일명 ‘공취모’ 동참 국회의원)이 중심이 된, 공소취소를 위한 뉴이재명 신당창당설”이라고 부연했다.

장성민 전 의원은 “친노(親노무현)·친문 중심 친청(親정청래)계 쪽도 신당창당설이 나온다”며 “‘대통령이 재건축하면서 강압적인 방식이 동원됐고, 철거 전문을 투입해 민주개혁진영 정상세포를 공격했다’는 유시민의 증축론-재건축론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친청계 신당설은 일찍이 혁신당과 합당(제안 발표) 때부터 제기됐다. 통합해 선명한 이념정당으로 거듭나잔 주장”이라고 했다.

그는 “(당권을 주면) 차기 국회의원 공천에서 모두 횡사당할 수 있다는 우려감은 친명 쪽도 친청계도 같다. 친명계에게 유시민의 증축론-재건축론은 친청계 중심 신당창당설을 의미한다”며 “이 대통령이 영국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에서 ‘나도 전임 대통령들처럼 투옥·탄핵당할 확률이 아주 높다’고 발언한 건 임기 1년 밖에 안 된 자신의 정권에 힘을 달라는 ‘정권안정론’”이라고 풀이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또 “정청래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말은 이 대통령을 정조준한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뭔가에 쫓기고 있고 초조해 보인다. 느닷없이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해 호남반도체론을 등장시킨 것이나, 문 전 대통령을 초청해 오찬회동한 것은 모두 호남권에 기반한 당심을 잡기 위한 선제적 포석”이라면서 “대통령에게 당권장악이 그만큼 힘들고 절박한 이슈로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호남의 민주당 당원·대의원들은 이 대통령에게 한번 물어야 한다. 혹시 대통령의 대리인이 당대표에 당선 안 되더라도 상관없이 호남반도체 투자는 예정대로 쏟아붓는 건지, 아니면 차질이 생기는 건지”라며 “당권장악에 실패하더라도 노 전 대통령이 민주당을 깨고 열린우리당 창당한 것처럼 또다시 민주당을 탈당해 이재명 신당을 창당하는 호남배신정치를 할 것인지”라고 추궁했다.

전남 출신으로서 장 전 의원은 “호남에 800조 쏟아부어 당권을 친명이 장악한들, 국정운영 프레임은 이미 호남 대 비(非)호남으로 고립·자멸이 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 전략, 미중 AI 신냉전 생존전략 , 국가 백년대계·미래전략 차원에서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는 얼마든지 (충분히 설득했다면) 국민 전체의 동의와 지지 속에 박수받고 실행할 수 있었다. 그래야 호남 반도체 액션플랜이 허상으로 끝나지 않는데 이 엄청난 프로젝트를 마치 ‘대장동 날림 공사판’으로 만들었다”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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