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만에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인가…2028년 착공
2026.07.02 14:24
서울시는 오늘(2일)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가는 지난해 11월 정비계획 변경 결정 고시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뤄졌습니다.
서울시는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정촉진회의로 공정을 관리한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처음 적용한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강남권 대표 노후 아파트입니다. 준공 46년이 지나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지난 2003년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꾸려진 이후 20년 넘게 사업을 추진한 은마아파트 측은 지난해 정비계획 변경과 통합심의를 마친 끝에 이번 인가를 받았습니다.
은마 재건축은 올해 2월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한 뒤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공람 등을 거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인가로 정비사업 단계별 표준 처리기한보다 약 1년 단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민간 정비사업 최초로 역세권 용적률 특례가 적용됐습니다. 사업시행계획에 따라 은마아파트는 대지면적 24만3552.6㎡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공동주택 29개 동 5850가구 규모로 재건축됩니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은 909가구, 공공분양주택은 195가구입니다. 공원과 공영주차장, 개방형 도서관 등 공공기여시설도 들어섭니다. 침수에 대비한 저류조도 설치됩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앞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이주, 해체공사 등 후속 절차를 밟습니다. 서울시는 은마아파트를 핵심 공급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남은 공정을 관리할 계획입니다.
강남구는 구청장 직속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TF)'을 구성해 행정 처리와 갈등 예방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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