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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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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정치톡] 경제 행보 나선 李대통령, '잠실투표소' 현장조사한 국조특위

2026.07.02 17:01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앞서 삼성디스플레이의 AR 글라스 체험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데일리안 = 고수정 기자] 2일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 행보에 박차를 가했고, 국회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서울 송파구 선관위와 잠실 개표소 현장조사에 나서며 선거 관리 부실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오늘 주목해야 할 세 가지 핵심 장면을 전해드립니다.

李대통령, 충청 방문…기업의 392조 투자에 "제2의 도쿄 선언" 극찬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삼성,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 대기업들이 충청권에 총 392조원 규모의 매머드급 미래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결단을 두고, 고(故) 이병철 회장의 1983년 반도체 진출 선언에 빗대어 "제2의 도쿄 선언"이라며 극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새롭게 이뤄질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특히 삼성의 결정에 따라 이뤄진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지로서 충청의 위상은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정부, 지방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더해진다면 충청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을 넘어 AI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 분명하다"고 자신했습니다. 그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확약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들 두고 정부가 기업을 압박했다는 야권의 지적에 다시 한번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요즘 세상에 압력을 넣는다고 기업 옮겨오는 데가 어디 있냐"며 "제가 이 회장을 압박해 삼성전자가 이런 결정을 하는 것 아니냐는 구태적 생각을 하는 분이 있던데, 그렇게 기업 경영할 수 있으면 세계적으로 투자 유치를 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습니다.

李, 국정지지율 58%…민주 42%·국힘 20% [NBS]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8%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날 발표됐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3주 전 이뤄진 직전 조사보다 1%p 높은 58%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 응답은 35%로, 지난 조사보다 2%p 높았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20%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5%p 내린 결과입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2%, 진보당은 1%, 기타 정당은 2%로 집계됐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을 한 비율은 29%였습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국조특위, 잠실투표소 현장조사…개표소 봉쇄 시위 27일 만에 진입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조사 중인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이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개표소 내부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개표소 봉쇄 시위가 27일째 이어지고 있는 이날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여야 의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대응을 질타하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시위대와의 긴장감 도는 대치와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조특위는 서울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부실한 선거관리 행태를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특위 위원장은 2일 서울 송파구 선관위 현장조사에서 "송파구 선관위는 단순한 행정 착오나 계산 실수가 아니라 참정권을 박탈한 민주주의 배임 행위임을 무겁게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투표지를 왜 지키지 못했나 (물으면) 집회 탓이라고 하고, 사무실을 왜 빼줬나 (물으면) 임차인 탓이라고 하고, 재개발·재건축으로 인구가 늘 게 뻔한데 그걸 왜 지키지 못했나 (물으면) 예산 탓이라고 하고, 그래서 선관위가 욕을 먹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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