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정치톡] 경제 행보 나선 李대통령, '잠실투표소' 현장조사한 국조특위
2026.07.02 17:01
李대통령, 충청 방문…기업의 392조 투자에 "제2의 도쿄 선언" 극찬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삼성,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 대기업들이 충청권에 총 392조원 규모의 매머드급 미래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결단을 두고, 고(故) 이병철 회장의 1983년 반도체 진출 선언에 빗대어 "제2의 도쿄 선언"이라며 극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새롭게 이뤄질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특히 삼성의 결정에 따라 이뤄진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지로서 충청의 위상은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정부, 지방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더해진다면 충청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을 넘어 AI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 분명하다"고 자신했습니다. 그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확약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들 두고 정부가 기업을 압박했다는 야권의 지적에 다시 한번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요즘 세상에 압력을 넣는다고 기업 옮겨오는 데가 어디 있냐"며 "제가 이 회장을 압박해 삼성전자가 이런 결정을 하는 것 아니냐는 구태적 생각을 하는 분이 있던데, 그렇게 기업 경영할 수 있으면 세계적으로 투자 유치를 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습니다.
李, 국정지지율 58%…민주 42%·국힘 20% [NBS]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20%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5%p 내린 결과입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2%, 진보당은 1%, 기타 정당은 2%로 집계됐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을 한 비율은 29%였습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국조특위, 잠실투표소 현장조사…개표소 봉쇄 시위 27일 만에 진입
이에 앞서 국조특위는 서울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부실한 선거관리 행태를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특위 위원장은 2일 서울 송파구 선관위 현장조사에서 "송파구 선관위는 단순한 행정 착오나 계산 실수가 아니라 참정권을 박탈한 민주주의 배임 행위임을 무겁게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투표지를 왜 지키지 못했나 (물으면) 집회 탓이라고 하고, 사무실을 왜 빼줬나 (물으면) 임차인 탓이라고 하고, 재개발·재건축으로 인구가 늘 게 뻔한데 그걸 왜 지키지 못했나 (물으면) 예산 탓이라고 하고, 그래서 선관위가 욕을 먹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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