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꿈 충청에"‥첨단산업 392조 투자
2026.07.02 15:19
◀ 앵커 ▶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이 서남권에 이어서 오늘은 충청을 찾아 국민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 셀트리온 등 기업들이 약 39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하자 이 대통령은 기업들의 결단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의 일환으로 충남 아산에서 열린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포도밭에서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단지로 변신한 아산 등을 언급하며, AI 시대를 이끌 첨단 소재·부품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습니다.
[이재용/삼성전자 회장]
"삼성의 꿈이, 이곳 충청에서 뿌리내리고 자라고 결실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IT 소재 부품의 글로벌 허브로서 더 큰 성장을 이뤄갈 것‥"
이 자리에서 삼성은 OLED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 팹·패키징 등에 약 140조 원, SK 하이닉스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생산 기지와 첨단 패키징 팹 등에 약 100조 원,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 등에
약 2조 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총 392조 원 규모의 충청권 기업 투자가 발표되자,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담대한 선언"이라면서 특히 직접 투자 계획을 밝힌 이재용 회장을 추켜세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고 이병철 회장께서 1983년 도쿄에서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하셨던 그 역사적 순간이 떠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4대 첨단산업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는 지역이 충청이라면서, 기업들의 결단이 빛을 발하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간 형평성 논란에 대해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지역에 집적해야 한다"면서 산업 발전을 위한 입지 선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을 압박했다는 '관치 투자' 주장을 두고도 "그렇게 하면 기업 경영과 세계적인 투자 유치를 할 수 있겠느냐"며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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