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도 넓은 게 좋아”…AI 시대 대세 폰 등극한 ‘폴더블폰’
2026.07.02 15:14
AI 멀티태스킹 환경에 대화면 인기
평균 판매가 18% 상승 전망
애플, 하반기 첫 폴더블폰 출시
평균 판매가 18% 상승 전망
애플, 하반기 첫 폴더블폰 출시
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도매 기준 평균 판매가격(ASP)은 지난해보다 1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격 상승은 화면을 좌우로 펼치는 ‘북형’ 폴더블폰이 주도하며, 1600달러 이상 고가 제품 비중도 전체 출하량의 6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대화면 수요 증가가 북형 폴더블 스마트폰 인기를 견인했다.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확인하거나 이메일, 메시지, 캘린더 등 여러 앱을 동시에 활용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이 넓은 화면에 대한 수요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첫 폴더블폰을 출시해 시장 판도를 바꿀 계획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폴더블폰 출시 첫해부터 글로벌 폴더블 패널 구매 점유율 29%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위인 삼성(31%)과의 격차가 단 2%포인트에 불과한 수준으로, 화웨이(24%)를 제치고 단숨에 2위 자리를 굳힐 것이란 예측이다.
그동안 높은 가격과 무게, 화면 주름 등의 문제로 대중화 속도가 더뎠던 폴더블폰은 애플의 합류와 삼성의 라인업 다변화로 주류 프리미엄 제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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