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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언제까지 검찰개혁 이야기 할건가…국민들 이념에 갇힌 정당 싫어해"

2026.07.02 14:14

“검찰개혁 완수 부탁하는 시민 만난 적 없어
2030 세대가 관심 가지는 문제 집중해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완수사권에 대해서도 폐지한다는 명확한 원칙에 대해서 당내에서 충분한 토론이 이루어졌다”며 “언제까지 검찰개혁 이야기를 할 거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일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지지층에서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꾸만 이야기 나오는 것들이 검찰개혁, 보완수사권, 1인 1표제 정당 내부의 문제고 과거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물론 우리 지지층이 검찰개혁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그 목소리가 민주당 내 전부의 목소리일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검찰개혁을 비롯한 민주당의 정책이 20·30 세대의 관심사와 맞지 않는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선거를 치르는 동안 검찰개혁 완수해 달라고 하는 시민들을 한 분도 만나본 적이 없다”면서 “계속 검찰개혁 가지고 이야기하는 거에 대해서 많은 우리 2030 세대들이 싫어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검찰개혁으로) 민주당이 앞으로 10년, 20년 국민 마음을 얻을 수가 없다”며 “청년 세대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대해서, 민생에 대해서 저희가 훨씬 더 집중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전날인 1일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담에서 문 전 대통령이 검찰개혁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국민 피해나 부작용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표적 수사당하고 조작 수사당했던 그 정치인에 대한 0.00001%도 되지 않는 이 사건을 놓고 검찰개혁을 할 것이 아니다”라며 “모든 국민이 겪는 부작용이 없는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8·17 전당대회를 두고서는 새로운 당 지도부가 실용주의를 우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의원은 “국민께서 여의도 정치에 갇혀 있고 각 정당이 가지고 있는 이념적 성향에 갇혀 있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며 “국민 삶과 직결된 이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인 그런 리더십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내 당원 1인 1표제를 둘러싼 의견 충돌을 두고는 사실상 논의가 이미 종결됐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이미 시스템 정당으로 갖춰져 있고 또 당원들의 1인 1표제가 확립돼 있다”면서 “순서나 룰을 바꿀 수도 없고 그런 것들에 의해서 영향을 받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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