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부츠카리
부츠카리
여성만 골라 '어깨빵'하던 日남성 제대로 '참교육'…덩치 큰 韓유튜버가 붙잡자 "쏘리, 쏘리"

2026.07.02 13:49

'부츠카리족' 사회문제로까지 대두
인파 많은 역·번화가서 반복
무리한 보복보다 즉시 신고 필요
사람이 붐비는 일본 거리에서 행인들에게 고의로 어깨를 부딪치는 이른바 '부츠카리족'의 모습이 또다시 영상에 담겼다. 이번에는 유튜버 육은영쌤이 현장에서 해당 남성을 직접 제지하며 누리꾼의 관심이 쏠렸다.

1일 유튜브 채널 '매드브로 MadBros'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어깨빵하는 빌런 참교육 하는 육은영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육은영쌤은 "일본에 가서 어깨빵하는 사람들을 참교육해 달라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며 오사카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사람이 붐비는 일본 거리에서 행인들에게 고의로 어깨를 부딪치는 이른바 '부츠카리족'의 모습이 또다시 영상에 담겼다. 유튜브 채널 '매드브로 MadBros'


이후 육은영쌤 일행이 오사카의 한 번화가를 걷던 중 한 일본 남성이 일행과 어깨를 부딪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상 속 남성은 이후에도 여성과 학생 등 비교적 체구가 작은 행인들을 향해 일부러 몸을 부딪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남성은 일행으로 보이는 또 다른 남성과 웃으며 이동하기도 했다.

이를 본 육은영쌤은 해당 남성을 뒤따라간 뒤, 그가 이동하는 방향으로 다가가 어깨를 부딪치며 맞대응했다. 남성은 자신보다 체구가 큰 육은영쌤에게는 별다른 항의를 하지 않고 지나가려 했다. 유튜브 채널 '매드브로 MadBros'


이를 본 육은영쌤은 해당 남성을 뒤따라간 뒤, 그가 이동하는 방향으로 다가가 어깨를 부딪치며 맞대응했다. 남성은 자신보다 체구가 큰 육은영쌤에게는 별다른 항의를 하지 않고 지나가려 했다. 이에 육은영쌤은 남성을 불러 세우고 "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어깨를 치고 다니냐"고 따졌다. 남성이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하자 육은영쌤은 "치고 다니지 말아라"는 취지로 경고했고, 남성은 "쏘리"라고 말하며 사과했다.

여성·어린이 등 약자 대상 충돌 사례 잇따라

일본에서 '부츠카리'로 불리는 고의 충돌 행위는 현지에서도 꾸준히 사회 문제로 거론돼 왔다. 일본 언론은 이러한 행위를 반복하는 사람들을 '부츠카리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들은 주로 전철역, 번화가, 횡단보도 등 인파가 많은 장소에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일부러 몸을 부딪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성, 어린이, 노인 등 상대적으로 대응이 어려운 사람을 노리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체포 사례도 있었다. 최근 일본 가나가와현에서는 초등학교에 등교하던 7세 여아를 뒤에서 고의로 들이받아 넘어뜨리고 찰과상을 입힌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검은 마스크를 쓰고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아이들에게 고의로 몸을 부딪쳐 온 인물로 알려졌으며, 학교 측 신고를 받은 경찰이 잠복수사 끝에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시부야, 오사카 도톤보리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서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SNS 갈무리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시부야, 오사카 도톤보리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서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계 프랑스인 인플루언서가 도쿄 신주쿠에서 자신을 치고 달아난 남성을 촬영해 SNS에 공개하면서 화제가 됐다. 지난 3월에는 주일중국대사관이 일본 거주 중국인들에게 시부야와 오사카 도톤보리 등 혼잡한 지역에서 안전거리를 유지하라고 안내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추적형', 정의형, '불만형' 등 행동 유형도 다양

일본 소셜미디어에서는 부츠카리족의 행동 유형을 분석한 게시글도 관심을 모았다. 특정 피해자를 정해 계속 쫓아가는 '추적형', 자신의 진로를 방해한다고 여기는 사람에게 고의로 부딪치는 '정의형', 개인적 분노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행인에게 충돌하는 '불만형' 등으로 나뉜다는 설명이다. 과거 국내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서도 한 여성이 횡단보도 앞을 지나가는 아이에게 몸을 고의로 부딪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과거 국내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서도 한 여성이 횡단보도 앞을 지나가는 아이에게 몸을 고의로 부딪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SNS 갈무리


전문가들은 이 같은 행위를 단순한 무례함이 아니라 '약자를 향한 공격성'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범죄심리학자 기류 마사유키 도요대 교수는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회나 현실에 대한 불만과 스트레스를 자신보다 약해 보이는 여성, 노인, 어린이에게 표출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그는 부츠카리족이 힘이 세 보이거나 위협적으로 보이는 상대는 피하는 경향이 있다고도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피해를 보았을 경우 무리하게 쫓아가 보복하기보다는 가능한 범위에서 가해자의 뒷모습이나 이동 방향을 촬영하고, 역이나 상가 등 해당 장소의 관리자에게 즉시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고의 충돌 행위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현지 철도 회사들도 이를 기소 가능한 민폐 행위로 보고 대응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대해 "약한 사람만 골라 부딪치는 모습이 비겁하다", "체구가 큰 사람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 하는 모습이 씁쓸하다", "고의 충돌은 장난이 아니라 명백한 폭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부츠카리의 다른 소식

부츠카리
부츠카리
2시간 전
‘어깨빵’ 활보 日남성, ‘육은영쌤’에 참교육 당해…“속이 후련”
부츠카리
부츠카리
2시간 전
“왜 어깨 치고 다녀?”…일본 ‘어깨빵男’ 참교육한 한국 유튜버
부츠카리
부츠카리
2시간 전
[영상]“왜 어깨를 치고 다녀!” 日서 ‘어깨빵 빌런’ 참교육한 한국인…일본인들도 “속 시원하다” [이슈, 풀어주리]
부츠카리
부츠카리
2시간 전
日 '어깨빵' 남성 제지한 韓 유튜버...현지인도 "사이다" 호응
부츠카리
부츠카리
3시간 전
“너 왜 ‘어깨빵’하고 다녀”…일본 ‘부츠카리족’ 참교육한 한국 유튜버
부츠카리
부츠카리
3시간 전
"너 왜 '어깨빵'하고 다녀"…일본 '부츠카리족' 참교육한 한국 유튜버
부츠카리
부츠카리
5시간 전
여자만 골라서 '어깨빵'... 찌질한 일본남 참교육한 한국인 유튜버 '사이...
부츠카리
부츠카리
5시간 전
어깨 친 뒤 ‘킥킥’ 거린 日남성…韓유튜버 “치지 말라고!” 참교육하자 ‘급 공손’
부츠카리
부츠카리
6시간 전
[영상] 여성만 골라 '어깨빵'…일본 '부츠카리' 참교육한 유튜버
부츠카리
부츠카리
7시간 전
한국인 유튜버, 일본 어깨빵 男 참교육…"영웅" 뜨거운 반응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