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가로수에 누가 소금물 부었나…경찰에 수사 의뢰
2026.07.02 10:46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도심 가로수에 누군가 소금물을 살포해 가로수가 고사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광주특별시 동구에 따르면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대인동 한 길가에 심어진 은행나무에 누군가 소금물을 살포한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현장 확인에 나선 동구는 나뭇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가지는 일부 말라가는 증상을 확인했다.
토양에서는 알칼리성 농도가 기준치인 0.3~0.5를 초과한 1.0 이상이 측정됐다.
동구는 은행나무에 염분 세척제를 살포하고 영양제를 투입하는 조치를 취했다. 소금물 살포를 금지하는 안내판도 설치했다.
지난달 26일에는 동부경찰서에 가로수 훼손 경위 파악을 위한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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