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전
반도체 연구에도 ‘AI 비서’…카이스트, HBM 설계 자동화 소개
2026.07.02 11:59
| 카이스트 테라랩 제공 |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정호 교수 연구실인 테라랩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반도체 설계 및 연구업무 자동화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연다.
카이스트 테라랩은 3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픈클로(OpenClaw) AI Agent를 이용한 HBM 설계 및 연구 업무 자동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이 연구개발(R&D) 현장에 확산하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반도체 패키징 설계 분야에서 AI 에이전트를 실제 연구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클로는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설계·해석·문서 관리 등 실제 업무를 수행하도록 만든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워크숍에서는 테라랩이 자체 개발·활용 중인 오픈클로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중심으로 설계 자동화, 시뮬레이션 자동화, 문서 관리, 연구 지원 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소개된다. 석·박사 과정 학생 연구원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연구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과 개발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연구 비서’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픈클로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활용 방식을 소개하고, HBM 및 첨단 반도체 패키징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다룬다.
세부 발표 주제에는 KiCAD MCP를 활용한 패키지 설계·해석 AI 에이전트, 반도체 전력전달망 시뮬레이션 AI 에이전트, 아이 다이어그램 데이터셋 구축 및 이퀄라이저 최적화 AI 에이전트, PyAEDT 기반 Ansys EM 시뮬레이션 자동화 AI 에이전트 등이 포함됐다. 문서 분석 도구와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지식베이스 구축, 연구용 AI 에이전트 협업 채팅방 시연, Ansys HFSS 환경 내 패치 안테나 자동 설계 사례도 공유된다.
두 번째 세션은 오전 10시 15분부터 11시 45분까지 ‘일상 비서’를 주제로 열린다. 오픈클로 기반 AI 포트폴리오 관리, 증권사 API 연동 자동 주식 매매 시스템, 논문 키워드 자동 수집 및 연관성 그래프 생성, 구글 캘린더 기반 발표 자료 초안 생성 등 연구자의 일상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가 소개된다.
서해석 카이스트 테라랩 박사과정생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반도체산업 분야 각 연구기관에서도 AI 기반 연구개발 자동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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