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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서 ‘스윙카’ 타다 차에 치인 초등생…결국 숨져

2026.07.02 10:36

최근 충남 서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스윙카를 타다 차량에 치여 크게 다친 초등생 한 명이 치료받던 중 결국 숨졌습니다.

교통 사고 피해자가 숨지자, 충남서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던 50대 운전자 A 씨의 혐의를 치사 혐의로 전환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충남 서산시 지곡면의 한 아파트단지 내 도로에서 차를 몰다 경사로에서 스윙카를 타고 내려오던 B군 등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 2명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B 군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고 최근까지 치료를 받아 왔지만, 어젯밤(1일) 10시쯤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일에는 주말을 맞아 단지 내에서 스윙카나 킥보드 등을 타는 아이들이 많았지만,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차단기나 속도 제한 표지판 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을 못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와 아파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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