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정부·삼성전자가 도와주는 하반기 수주 모멘텀”…목표가↑
2026.07.02 08:30
키움증권은 삼성E&A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2108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2177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중동현장에서 대체항로로 인한 비용 상승은 있었으나, 예비비 내에서 충당된 것으로 보이며 이익률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화공 부문은 파딜리 현장의 공정률 상승으로 매출액 반등이 예상되나, 3분기부터 라스라판, 블록체인거버넌스위원회(BGCC) 현장 매출감소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첨단산업 및 뉴에너지 부문 매출액은 삼성전자 5공장(P5) 골조공사 본격화와 말레이시아 지속가능항공유(SAF), 타지즈(Taziz) 메탄올 현장 등의 매출 본격화로,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여지는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E&A는 2분기에는 중동 수처리 수주(7억9000만불)를 받았으며, 동일 현장에서의 운영·유지보수(O&M)도 추가로 수주했다.
키움증권은 삼성E&A가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만큼 하반기 수주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최근 정부는 기존 수도권 계획된 반도체 팹 건설 기간을 단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P5, P6의 순차 건설이 아닌 동시 건설을 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는 연초부터 이야기되었던 삼성전자의 P6 연내 착공 가능성과 일맥상통하다고 키움증권은 해석했다. 따라서, 하반기 P6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란 설명이다.
또한, 서남권 팹 2기와 테일러 팹2 등의 논의가 있는 상황인 만큼 현재 반도체 사이클이 지속될 시 중장기적으로 첨단산업 외형을 받쳐줄 수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부와 삼성전자의 투자 기조에 맞춰 첨단산업 중심의 수주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면서 “이외에도 삼성E&A는 화공, 뉴에너지 부문도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상황으로, 중동 재건까지 고려 시 올해 및 내년 높은 수준의 수주가 전망돼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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