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삼성E&A, 하반기 반도체 팹 수주 기대…목표가 상향"
2026.07.02 08:32
(서울=연합뉴스) 삼성E&A CI 이미지. 2025.10.30 [삼성E&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키움증권은 삼성E&A가 정부의 팹 건설 기간 단축 계획과 삼성전자 증설 계획에 따라 하반기 수주가 기대된다며 2일 목표주가를 기존 6만7천원에서 7만2천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대현 연구원은 "정부가 기존 수도권에 계획된 반도체 팹 건설 기간을 단축할 계획을 발표하며 하반기 P6(P5 2공장) 수주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만큼 하반기 수주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이 높다"며 "서남권 팹 2기와 테일러 팹2 등의 논의가 있는 만큼 현재의 반도체 사이클이 지속될 시 중장기적으로 첨단산업 외형을 받쳐줄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삼성E&A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천108억원으로 전넌 대비 16.5%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동현장에서 대체항로로 인한 일부 비용 상승은 있었으나 이는 예비비 내에서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익률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다리던 중동 수처리 수주를 7억9천만불 규모로 받았으며, 동일 현장에서의 운영·정비(O&M)도 추가로 수주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삼성E&A의 화공, 뉴에너지 부문도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상황이라며 중동 재건까지 고려하면 올해와 내년 높은 수준의 수주가 전망된다며,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삼성E&A는 전날 종가 기준 5만1천700원이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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