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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자담배 자동판매기 4대 중 1대, 성인인증 허술”

2026.07.02 11:15

서울시가 서울 내 전자담배 판매소 6백여 곳을 점검한 결과, 자동판매기 4대 중 1대는 성인인증이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법 개정에 따라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시내 전자담배 판매소 666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자동판매기를 설치해 운영하는 매장은 190곳으로 확인됐습니다.

매장에서 설치해 운영 중인 자동판매기 415대 중 112대에서 위·변조 신분증으로 성인 인증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서울시는 성인의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율이 2022년 2.0%에서 2025년 4.0%로 두 배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지난해 전자담배 흡연율이 2.4%를 차지해 일반 담배(2.2%)를 추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도 청소년 판매금지 경고문구 부착률도 낮아 판매소 내부에 경고문을 부착한 곳은 390곳으로 절반에 그쳤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변조 신분증 식별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개정 등 제도 개선해달라고 관련 기관에 건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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