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지분 확대·국민연금 순매수에 나홀로 강세[특징주]
2026.07.02 09:29
엠피닥터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24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일 대비 2만7000원(2.47%) 오른 1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16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강세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추가 확대와 국민연금 리밸런싱 수혜주 부각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KAI 보유 지분이 기존 10.15%(989만6023주)에서 지난달 30일 기준 11.21%(1093만623주)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수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AI 직접 지분율은 8.67%가 됐다. 특별관계자인 한화시스템(1.53%)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1.01%)를 합산하면 세 회사의 KAI 지분율 합계는 11.21%에 달한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16일에도 KAI 지분율을 9.04%로 높이며 국민연금을 제치고 한국수출입은행(26.41%)에 이은 2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이번 추가 매수로 KAI에 대한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여기에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리밸런싱에 나서는 과정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순매수한 점도 투자심리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이날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B금융에 그치는 상황에서 두드러진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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