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플로리다
플로리다
1년새 3조원 벌어들인 트럼프, 취임전의 4배

2026.07.02 04:35

NYT, 공직자 재산신고 자료 보도
가족 소유 코인 기업 수익이 절반
사업 놓고 이해 충돌 논란 재점화
언론사 소송 합의금도 1245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가상화폐 사업 등을 통해 최소 22억 달러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3월 11일 켄터키주 히브런의 한 지역 기업을 찾아 연설하는 모습. 히브런=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첫해였던 지난해 최소 22억 달러(약 3조4254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대통령이 되기 직전 해인 2024년 수익의 약 4배에 달하는 규모로, 가장 많은 수익은 가상화폐 사업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업을 둘러싼 이해 충돌 논란이 다시 한 번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NYT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공직자 재산 신고를 접수하는 미 정부윤리청(OGE)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례 재정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가족 소유의 가상화폐 기업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 밈코인 관련 사업 등으로 14억 달러에 달하는 소득을 올렸다고 신고했다.

자료에 따르면 그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통해 5억8800만 달러의 이익을 얻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의 투자 회사가 트럼프 일가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지분을 49%나 인수하면서 큰 이득을 봤다. 이에 대해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외교인지 사업인지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트럼프 대통령과 세 아들을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이며 40년 지기 친구인 부동산 사업가 스티브 윗코프가 공동 설립했다. 현 최고경영자(CEO) 또한 윗코프 특사의 아들인 잭 윗코프가 맡고 있다. 이와 별개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밈코인인 ‘$트럼프’를 통해 6억3600만 달러의 로열티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 등 골프 리조트 사업에서도 2억900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신고했다. 또 자신을 공격한 언론들에 대한 소송 과정에서 합의금을 받아 800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얻었다.

NYT는 이 같은 소득이 그가 대통령이 되기 전인 2024년 얻은 6억2200만 달러의 수익과 크게 비교되는 규모라고 전했다. 이어 “한때 가상화폐를 마약상과 사기꾼들의 온상이라고 비난했던 그에게 놀라운 반전”이라며 “가상화폐 사업가이자 최고 정책 결정권자로서 가장 수익성 높은 사업을 통해 엄청난 횡재(stunning windfall)를 했다”고 비판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플로리다의 다른 소식

플로리다
플로리다
10시간 전
[와글와글] "부모님은 어디에?" 8살 아이, 수상 오토바이 운전
플로리다
플로리다
12시간 전
[글로벌 비즈 브리핑] "韓 대규모 투자, 끝의 시작"…'빅쇼트' 마이클 버리, 반도체 숏 外
플로리다
플로리다
12시간 전
트럼프 '가상자산 대박'…지난해 2조 '떼돈'
sayonbeat
sayonbeat
16시간 전
중학교
중학교
16시간 전
텃밭 텍사스도 불안… 트럼프, 사상 첫 ‘중간선거 전대’ 열기로
플로리다
플로리다
16시간 전
美하원, 공화 유권자법 내홍에 조기휴회…국방수권법 처리 지연
플로리다
플로리다
17시간 전
[횡설수설/김창덕]트럼프, 임기 첫해 22억 달러 벌었다
플로리다
플로리다
1일 전
“남친과 수영 도중 끔찍한 일이”…악어 습격에 30대 여성 ‘참변’
플로리다
플로리다
1일 전
수영 도중 '악어 습격'…미 플로리다 30대 여성 참변
플로리다
플로리다
2일 전
강에서 낚시·수영하다가…美플로리다서 4m 악어에 물려 사망
플로리다
플로리다
2020.11.04
“먹히기 전에 잡았다!”…무게 457㎏ 거대 악어 낚은 美 어부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