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간 전
강원 파크골프 열풍 3년새 회원 3배 급증
2026.07.02 00:09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전국 회원 수는 2022년 10만6505명에서 지난해 22만9757명으로 11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강원지역 회원은 6432명에서 1만8558명으로 188.5% 늘어나 전국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회원 규모도 전국 상위권이다.
강원은 경남(3만8775명), 경북(2만4093명), 경기(2만3144명), 대구(2만1840명)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회원 증가에 맞춰 파크골프장도 빠르게 늘고 있다. 전국 파크골프장은 2021년 308곳에서 올해 상반기 564곳으로 4년 만에 256곳이 증가했다. 강원지역 역시 같은 기간 26곳에서 48곳으로 확대되며 약 85% 증가했다.
현재 도내에는 춘천, 원주, 강릉, 속초, 동해, 삼척, 홍천, 화천, 횡성, 평창, 양양 등 대부분 시·군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있으며, 양양 남대천(54홀), 춘천 소양강(36홀), 동해 망상·무릉(각 27홀) 등 대규모 시설도 운영되고 있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보다 비용 부담이 적고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생활체육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은퇴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관리와 여가활동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자체들도 파크골프장 신설과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원도는 풍부한 하천변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이 이어지고 있어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 관광과 스포츠 마케팅을 연계한 새로운 지역경제 자원으로도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혜정 기자 hyejki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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