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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캐나다 잠수함 수주, 50대 50…결정은 캐나다 몫”

2026.07.01 21:47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달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일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 가능성과 관련해 “스코어로 물어보면 50대 50 정도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뉴미디어 기자단 인터뷰에서 “제가 1월과 6월 두 번 캐나다에 갔다 왔는데 마지막에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독일보다 우리가 나은 파트너라고 확신한다. 만약 당신들이 들은 보고 중에 한국이 밀리는 거 있으면 나한테 말해봐라’ 이렇게 담대하게 말했다”며 “다만 그게 반영될지 안 될지는 자국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실하게 실현 가능한 제안을 했고 그쪽도 신중한 판단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두 차례 캐나다를 방문해 직접 수주전을 지원했다.

강 실장은 “캐나다와 한국은 완전히 대칭적 구조를 갖고 있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많다”며 “반면 경쟁국인 독일은 잠수함 기술 선도 국가이고 무엇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핵심 국가라는 장점이 있다. 캐나다가 이 안에서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독일은 잠수함 기술 선도국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고 나토 핵심국이라는 장점이 있다”며 “캐나다가 이런 점을 두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이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9년씩 걸리던 사업을 이재명 정부에서는 2∼3년 안에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한국이 투자하기 더 좋은 나라가 되고 투자가 늘어나 지방정부도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가프로젝트를 총괄할 청와대 직할 담당관에 대해서는 “담당하는 분을 고민하고 있고 머지않아 여러분께 보고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청와대 직할 체제로 운영해 최단 기간에 보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도 국민 여러분께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보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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