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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 콩고 민주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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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40년 저주’ 깼다…에콰도르 꺾고 16강 진출

2026.07.01 21:52



[앵커]

북중미 월드컵에서 개최국 멕시코가 에콰도르를 꺾고 4경기 전승, 무실점의 파죽지세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멕시코는 또 40년 동안 시달려온 월드컵 토너먼트 첫 경기 패배 징크스에서 탈출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는 기상 악화로 1시간 늦게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경기 시작 직전 베네수엘라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강력한 연대의 구호가 울려 퍼졌습니다.

["당신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멕시코는, 독일을 꺾고 32강에 올라온 에콰도르를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17살 신성 미드필더 모라의 경기 조율과 슈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반 18분 에콰도르 예보아의 슈팅이 골대에 맞아 가슴을 쓸어내린 멕시코는 4분 뒤 선제골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키뇨네스가 드리블 돌파 후 무회전 오른발슛으로 에콰도르 골망을 크게 흔들었습니다.

키뇨네스는 이번 대회 3호 골을 신고했습니다.

멕시코는 전반 31분 한 발 더 달아났습니다.

라울 히메네스가 키뇨네스와 짧은 패스를 죽고 받은 후 추가골로 연결했습니다.

["고울~라울 히메네스!"]

멕시코는 후반 들어서도 줄기차게 에콰도르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에콰도르는 후반 추가 시간, 수비수 잉카피에가 입을 가리고 신경전을 벌이다가 즉각 퇴장을 당했습니다.

이번 대회 두 번째입니다.

경기는 결국 멕시코의 2대 0 완승으로 끝났고, 멕시코는 조별리그 포함 4전 전승,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또 1986년 이후 토너먼트 첫 경기 승리를 거두며 40년 묵은 오랜 징크스에서 벗어났습니다.

[아기레/감독 : "(연승 비결) 나도 모르겠네요. 아마도 선수들의 신념이겠죠. (관중들의 환호)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네요."]

멕시코는 잉글랜드-콩고민주공화국 32강전 승리 팀과 16강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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