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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살인’ 피해자 시신, 6개월 만에 남한강서 발견

2026.07.01 19:27

경찰 로고/뉴스1

지난 1월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함께 살던 지인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유기된 피해자 시신이 남한강에서 발견됐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쯤 경기 양평군 양서면 남한강 일대를 지나던 운전자가 “마네킹 같은 것이 교각 사이에 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용담대교 7~8번 교각 사이에서 시신을 인양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시신은 지난 1월 14일 서울 강북구의 아파트에서 살해된 30대 남성 이모씨로 파악됐다. 사건 당일 이씨의 동거인 성모(34)씨는 자신에게 오토바이 주유비 등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이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양평군 남한강 두물머리에 유기했다. 성씨는 현재 살인·시체유기 등 혐의로 서울북부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으며, 지난달 23일 검찰은 성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 도봉경찰서에 시신을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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