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격려 속 귀국 ‘홍명보 전 감독과는 대조’
2026.07.01 21:07
[앵커]
월드컵 세 경기 중 두 경기에선 교체됐고, 마지막 경기엔 아예 선발에서 빠졌죠.
손흥민 선수가 오늘(1일) 새벽 귀국해 또한번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입국장 분위기는 어제(30일)와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고민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에도 인천공항 입국장에는 손흥민을 기다리는 축구 팬들이 많았습니다
마침내 손흥민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와 격려가 쏟아졌습니다.
["손흥민 선수 화이팅 힘내자."]
["힘내요."]
["힘내자."]
홍명보 전 감독에게 강하게 항의했던 분위기와는 대조적이었습니다.
마음 고생이 심했을것으로 보이는 손흥민은 축구 팬들에게 짧은 인사를 남긴뒤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아쉬운 심정 없으셨나요?) 죄송합니다."]
네 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섰던 손흥민은 이번 대회 두 경기에서는 교체됐고, 마지막 남아공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도 제외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성진/축구팬 : "팬들과 국민들을 향한 그런 마음을 잘 알겠으니까 정말 너무나도 수고했습니다."]
[이새암/축구팬 : "앞으로 모든 순간에도 변하지 않고 응원하겠다는 마음을 너무 전하고 싶습니다."]
손흥민은 당분간 국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소속팀 LA FC 경기 일정에 맞춰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이재성과 김승규 등 9명도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월드컵 이후 감독과 선수들이 따로따로 들어오는 것도 이례적인 장면이었습니다.
KBS 뉴스 고민주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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