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살해’ 장윤기 자취방 ‘리얼돌’…아버지가 증거 인멸
2026.07.01 21:12
광주지방검찰청은 장윤기가 구속됐을 당시 현직 경찰인 장윤기의 아버지가 장윤기의 자취방에 들러 훼손된 리얼돌을 무단으로 가져다 없앤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리얼돌은 장윤기가 여고생을 성범죄 목적으로 살인했는지 여부를 밝혀줄 주요 증거입니다.
검찰 수사 결과, 장윤기의 아버지는 장윤기가 과거에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보관하다가 살인 사건 이후 시골집에 내려가 태운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다만 형법상 '친족간 특례'를 들어 장윤기 아버지를 증거인멸 혐의로 형사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경찰에게서 사건을 넘겨받아 보완 수사를 통해 장 씨의 혐의를 '살인'에서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인 '강간 등 살인 혐의'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장윤기의 집에서 발견된 훼손된 리얼돌 사진과 이에 관한 장윤기의 심문 조서 등이 성범죄 목적의 살인을 규명하는 증거로 활용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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