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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광역시 최초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선정

2026.07.01 08:01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보건복지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이 광역시까지 확대되는 가운데 부산시가 추가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충과 장기 근무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광역시 최초로 선정됐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4.28

이번 사업은 전문의가 지역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서 필수진료를 장기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근무수당과 정주 여건을 함께 지원하는 제도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는 지난해 강원·경남·전남·제주 등 도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됐다가 올해 처음으로 광역시로 확대됐다.

시는 광역시 가운데 최초 선정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리며 필수의료 인력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충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이 필요한 시기에 필수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역 의료수요를 반영해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8개 필수진료과 전문의 2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전문의에게는 지역 내 장기 근무와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월 400만 원의 지역근무수당을 지원하고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비와 등록비, 전문연수 비용 등을 제공해 연구와 교육 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하고 내년에도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를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필수의료 인력 지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필수진료 분야 인력 공백을 줄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충과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규정하며 "필수의료 인력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 누구나 필요한 필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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