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형 에너지자립마을 '햇빛소득마을' 태양광발전 시작
2026.07.01 18:01
[화성=뉴시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1일 제1호 화성특례시 햇빛소득마을에 현판을 전달한 후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2026.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햇빛소득마을은 재생에너지 생산과 기본소득 정책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주민이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가 돼 발전소를 운영하고, 발전수익을 마을복지와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사용하도록 기획된 주민주도형 재생에너지 생산모델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일 취임식 직후 만세구 장안면 석포6리 소재 '제1호 화성특례시 햇빛소득마을'을 찾았다.
석포6리 햇빛소득마을은 화성형 주민주도 재생에너지 정책의 첫 결실이다. 전국 최초로 국유지인 제방을 활용했다. 주민 참여형으로, 마을주민들이 설립한 마파지태양광협동조합이 사업주체로 참여, 총사업비 5억2000만원을 마을 보유자본과 마을 발전기금 등으로 모두 부담했다.
발전용량 422㎾ 규모의 발전소를 가동, 연간 약 1억원의 전기생산 매출로 7000만원 정도의 순이익이 생길 거라는 게 화성시의 추산이다.
수익은 자체 마을버스 운영, 종합건강검진, 마을공동식당, 문화·여가프로그램 등 마을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한다.
화성시는 이번 제1호 햇빛소득마을 운영을 계기로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 수익이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태양광발전으로 얻는 수익이 주민 복지 향상에 활용되고, 석포6리의 경험이 전국 햇빛소득마을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이 재생에너지 생산의 주체가 되고, 그 성과를 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화성형 에너지자립 마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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