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위성곤 도정 출범 맞물려 기관장 사퇴 이어져 외
2026.07.01 19:25
[KBS 제주] 오늘의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위성곤 도정 출범과 맞물려 공공기관장 사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임기인 지영흔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임기를 석달 남겨둔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한달 남겨둔 진희종 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공석인 제주개발공사 사장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을 포함해 임기 만료를 앞둔 관광공사 사장, 제주의료원장, 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의 후임 인선 절차도 조만간 시작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지사가 임명하는 공공기관장 가운데 임기가 가장 많이 남은 기관장은 2028년 10월까지인 최명동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입니다.
‘거센 사퇴 요구’에도 도의회 의장 송영훈 당선
공무원 선거 개입 의혹을 알면서도 개입하고 묵과했다는 비판과 함께 거센 사퇴 요구에도 제13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송영훈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송영훈 의원은 오늘 열린 제13대 도의회 첫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에 참여한 도의원 45명 가운데 40명으로부터 표를 얻어, 2년 임기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습니다.
부의장에는 민주당 김승준 의원과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농해수위에만 두 명…제주 현안 다룰 행안위는 포기
제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제주 현안을 다룰 행안위를 모두 포기했습니다.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 결과 문대림, 김성범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로, 김한규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에 배정됐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특별법과 4·3특별법 등에 대한 입법적 뒷받침이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문대림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한규 의원은 운영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됐고, 제주 출신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에 소속됐습니다.
장마철 농작물 피해 사전예방·신속대응 요청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장마에 접어든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보됐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관리와 신속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도랑을 설치하거나 정비하고, 병해 예방을 위해 약제를 미리 뿌리는 한편 시설하우스도 사전에 점검해야 합니다.
또 작물이 물에 잠겼을 때는 가능한 빨리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작물의 잎에 묻은 흙을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애월포레스트 주민설명회 비공개 진행…“의견수렴 다시 해야”
중산간 난개발 논란 속에 한화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 설명회가 오늘(1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1리사무소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주민 설명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제주환경운동연합은 환경영향평가법상 설명회가 공개 운영돼야 하지만, 단체 활동가와 취재하러 온 방송사의 출입이 일부 주민에 의해 저지됐고 행정은 이를 방치했다며 의견 수렴 절차를 다시 진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소통과 참여, 도민 중심'이라는 위성곤 새 도정의 정책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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