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호체계 바꿔 '러시아워' 줄인다
2026.07.01 17:57
경찰이 민간 기업이 보유한 차량 운행 데이터를 지역별 도시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해 도심 교차로 신호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은 '민간 교통정보를 활용한 실시간 신호 운영 방안 마련 연구' 용역의 사전 규격을 최근 공개했다. 현재 교통신호는 과거에 수집한 평균 교통량을 토대로 시간대별 신호주기를 미리 설정해 운영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이나 사고·행사 등으로 교통량이 갑자기 늘어도 교통신호는 사전에 설정된 주기에 따라 바뀐다. 이번 연구는 시간대별 교통량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호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민간 기업이 보유한 차량 위치정보와 내비게이션 이용 데이터를 지역별 도시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교통흐름을 신호 운영에 반영하는 것이 골자다.
실시간 신호 운영 체계가 도입되면 차량흐름을 최적화하는 게 가능해진다.자율주행차와 교통 인프라스트럭처 간 정보 연계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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