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상엽, 이봉원·박미선 아들이었다… "성 바꾸고 데뷔"
2026.07.01 16:34
조혜련 "잘 생겼는데 연기도 잘 해" 극찬
배우 최상엽이 코미디언 부부 이봉원, 박미선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영상에서는 코미디언 절친으로 알려진 박미선, 이경실, 조혜련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해당 영상에서 조혜련은 배우로 활동 중인 박미선의 아들을 언급했다. 그는 "언니 아들이 성을 바꾸고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며 "2년 전 연극 '사랑해 엄마' 오디션을 보러 온 친구가 있었는데 미선이 언니 아들이었다. 오디션을 볼 때는 미선이 언니 아들인 줄 전혀 몰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혜련은 박미선 아들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그는 "너무 귀엽고 잘생겼는데 연기도 정말 잘한다"며 "재미있는 건 (이)봉원 오빠가 공연을 보러 왔는데 아들을 못 알아보더라. 연기를 너무 잘해서 못 알아본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미선은 "아들의 어릴 적 꿈은 코미디언이었다"며 "그래서 영재교육을 진행했다. 넘어지는 방법부터 표정과 몸짓까지 가르쳤다. 그런데 어느 날 코미디언을 안 하겠다고 하더라.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배우 쪽은 내가 잘 몰라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 싶었는데, 부모 도움 없이 이름도 바꾸고 자기 길을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 공개 이후 박미선의 아들이 배우 최상엽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상엽은 2023년 연극 '대한민국 연극제 - 배소고지 이야기'로 데뷔했으며 현재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연극 '올랜도', '햄릿 재판', '사랑해 엄마'와 영화 '가장 보통의 존재', '우리 동네 슈퍼히어로', '선 긋는 법' 등에 출연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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