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는 장애인인 게 천운"…박민영·감동란 검찰 송치
2026.07.01 15:30
|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왼쪽)과 유튜버 감동란 / 사진=감동란 유튜브 캡처 |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향한 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졌던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1일)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유튜버 감동란(김소은)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그제(2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지난해 11월 감동란의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김예지 의원에 대한 공천이 부당하다며 "장애인 할당이 너무 많다", "눈이 불편한 것을 제외하면 기득권", "배려를 당연히 여긴다"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또, 김 의원에 대해 "당론을 제일 많이 어긴다. 배은망덕"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김 의원이 발의했다가 철회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관련해 "지자체에서 정신 병원에 입원을 시키고 가족 동의 없이 장기를 적출하는 게 세트"라고 말했습니다.
감동란 역시 "김예지는 장애인인 것을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뭐만 하면 여자라서 당했다고 하냐" 등 장애 여성에 대한 모욕과 욕설을 했습니다.
김 의원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관한 박 대변인의 발언 등이 허위사실 유포 행위라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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