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전기차 구매자, 내일부터 정부 보조금 못받는다
2026.06.30 13:48
35개 업체 중 27개 업체 보조금 지원 대상
중국 전기차 업체 BYD 탈락...테슬라·벤츠 통과
7월 1일부터 ‘전기차 화재 안심보험’도 시행
중국 전기차 업체 BYD 탈락...테슬라·벤츠 통과
7월 1일부터 ‘전기차 화재 안심보험’도 시행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기차 보급 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평가는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기술개발 역량, 환경정책 대응, 사후 관리 지속성, 안전관리 분야 등에 점수를 매겨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인 업체를 수행자로 선정한다. 이번에는 총 3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7개 업체가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발됐다.
전기 승용차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해 테슬라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 등이 평가 기준을 통과했다.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BYD는 명단에서 빠졌다. 전기 승용차 업체 가운데 보급 사업 수행자에 포함되지 않은 곳은 BYD가 유일하다.
이번 보조금 평가는 국내 전기차 산업 생태계에 대한 기여도를 보조금 지급 기준에 반영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지난 3월 기후부가 공개한 평가 기준을 두고 수입차를 차별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기후부는 일부 평가 항목을 조정하고 정성평가 비중도 축소했다.
한편 기후부에 따르면 주차 또는 충전 중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제3자 피해를 보상하는 ‘전기차 화재 안심보험’이 7월 1일부터 운영된다. 사고당 최대 150억원, 연간 최대 450억원까지 보장된다. 차량 등록일로부터 10년 이내라면 화재 원인과 무관하게 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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