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앙선관위 "투표용지 부족할 수 있다" 사전 경고⋯송파구선관위 "정신 없어 못 챙겨"
2026.07.01 14:35
중앙선관위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직후 "선거 당일 투표용지가 모자를 수도 있으니 관리 방안을 강구하라"는 사전 경고를 했었던 것으로 MB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간사가 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조사 자료에 따르면 사전투표 직후인 지난 5월 31일 중앙선관위는 '투표관리 업무 관련 유의사항 안내' 업무 연락을 각 구시군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해당 업무 연락에는 '사전투표율이 낮은 투표구에 대해서는 투표용지 부족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번호 투표용지 추가 배부 등 대응방안 강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서울 송파구 선관위에서는 해당 지시가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취재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선관위 측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사전투표일 이후 용지 검수 준비와 연이은 투표관리관 교육 등으로 정신이 없어 챙기지 못했다"는 취지로 중앙선관위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제 시간에 검수를 할 수 있을지 등 고민에 집중하고 있어 다른 부분을 고려할 여력이 많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1일) MBN 뉴스7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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