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철환, 국힘 '거취 압박'에 "그 결정이 더 무책임"
2026.07.01 14:37
[서울=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권신혁 기자 =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1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로 국민의힘이 사퇴를 요구하는 데 대해 "그렇게 결정하는 것이 더 무책임하다"고 했다.
위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거취 결정에 관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위 직무대행은 "그동안 많은 고민도 있었고 생각도 해봤다"면서도 "현 상황에서는 그렇게 결정하는 것이 더 무책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더 큰 여러 가지 어려움을 야기한다면 국민들에게 더 죄송스러운 상황이 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이 "사퇴를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말인가"라고 묻자, 위 직무대행은 "현재로서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윤 위원장은 "그 말이 국민적 눈높이에 맞다고 생각하느냐"라고 재차 물었고, 위 직무대행은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계속해서 윤 위원장은 "혹시 사퇴를 막는 사람이 있느냐. 못 하게끔 하는 자가 있느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위 직무대행은 "막는 사람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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