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550원대…“달러 강세·엔화 약세에 동조”
2026.07.01 10:58
오늘(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0전 오른 1,549원 80전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워 1,550원을 넘어섰습니다.
환율은 어제 1,549원 40전으로 주간 거래를 마치며 2009년 3월 6일(1,550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로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엔화 약세에 원화가 동조되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엔·달러 환율은 162엔 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어제 플라자 합의 직후인 1986년 12월(158∼163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오르며 162엔을 돌파했고, 간밤 뉴욕 외환시장에선 장중 162.666엔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일본 외환 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섰지만 엔·달러 환율의 방향을 바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화 약세가 계속되며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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