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 전
美 M7 강세·韓 반도체 수출 호황…코스피, 하반기 상승 출발
2026.07.01 09:24
간밤 미국 증시에서 샌디스크 급등과 함께 빅테크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7월 첫 거래일을 상승장으로 출발했다. 개장 직전 발표된 6월 수출입 동향에서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한국 월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 1000억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1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53포인트(0.32%) 오른 8504.01을 나타낸다. 코스피는 115.02포인트(1.36%) 오른 8591.50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상태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4억원, 기관이 4457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이 430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는 분기 및 반기 말 리밸런싱 이벤트 종료 속 미국 반도체 및 M7(매그니피센트7) 강세, 코스피 200 야간선물 1.6%대 반등 소식 등이 강세 흐름을 만들어낼 전망이다"며 "장 시작 전 발표되는 한국 6월 수출 및 반도체 등 품목별 수출 실적이 장중 관련 업종의 주가 상승 탄력에 차별성을 부여할 듯하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2026년 6월 수출입 동향에서 지난 6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70.9% 증가한 1022억5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월간 수출이 1000억 달러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반도체 수출은 448억2000만달러로 2025년 6월 대비 199.5% 늘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5%대, 운송·창고, 운송장비·부품이 3%대, 기계·장비, 증권, 일반서비스, 금속, 의료·정밀기기가 2%대, 전기·가스, IT서비스, 화학, 비금속, 섬유·의류가 1%대 강세다. 오락·문화, 부동산, 제조, 종이·목재, 제약, 통신, 전기·전자, 음식료·담배는 강보합, 금융은 약보합이다. 보험, 유통은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기가 4%대, 기아, HD현대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가 3%대, 현대차가 2%대 강세다. KB금융, SK하이닉스는 강보합,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보합이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생명은 1%대, SK스퀘어, 삼성물산은 3%대, SK는 4%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98포인트(1.31%) 오른 928.16을 나타낸다. 코스닥은 이날 7.91포인트(0.86%) 오른 924.09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한 때 약세로 전환했으나, 기관 매수가 유입되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91억원, 기관이 50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이 68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4%대, 금속이 3%대, IT서비스, 기계·장비가 2%대,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운송·창고, 일반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제조가 1%대 강세다. 통신, 전기·전자, 출판·매체, 음식료·담배, 화학, 기타제조, 제약, 유통이 강보합, 섬유·의류, 종이·목재가 약보합이다. 금융은 4%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이 5%대, 리가켐바이오,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비엘바이오,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가 2%대, 원익IPS, 알테오젠이 1%대 강세다. 피에스케이, 코오롱티슈진이 강보합, 심텍이 보합이다. HLB는 1%대, 에코프로비엠은 5%대, 에코프로는 7%대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 오른 1549.8원에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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