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기흥 묶자…평택 고덕 ‘반세권’ 눈길
2026.07.01 11:11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동탄과 기흥이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시장의 관심은 또 다른 반도체 배후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P5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이미 관심을 받고 있던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로 시장의 시선이 더욱 쏠리는 분위기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동탄구 아파트값은 올해 2분기 3.50% 올랐다. 같은 기간 수원 영통구는 2.03%, 용인 수지구는 3.56% 상승했다. 반도체 기업 실적 개선과 성과급 기대가 종사자 매수세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상승세가 가파른 동탄에서는 신고 이후 계약이 해제된 거래도 크게 늘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기준 올해 1~5월 동탄 아파트 매매계약 해제 건수는 2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1건)보다 62% 늘었다.
규제로 두 지역이 묶이면서 시장 관심은 비규제지역인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로 옮겨갈 가능성이 거론된다. 집값 상승의 근본 배경인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 고덕국제신도시 아파트값은 0.73% 올랐다. 같은 기간 평택시 전체 아파트값은 0.25% 내렸다.
BS한양과 제일건설은 같은 P2 패키지 사업으로 조성되는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도 공급 중이다. 1단지는 Abc-14블록에 670가구, 2단지는 Abc-61블록에 456가구 등 총 11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두 단지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수도권전철 1호선 서정리역과 고덕국제신도시 내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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