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직접 부인…"후회 없이 잘 지내고 있다"
2026.07.01 06:06
[파이낸셜뉴스] 이솔이가 박성광과의 이혼설이 나오자 직접 부인에 나섰다.
이솔이는 지난 6월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람과의 관계를 주제로 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솔이는 관계를 둘러싼 과거의 경험을 꺼냈다. 그는 "내 나이 서른아홉,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다. 가치관이 다른 사람을 만나 밤새 서로를 설득하려 했던 시간이었다. 내 감정을 담아낼 단어를 골라 상대 마음속에 억지로 밀어 넣으려 했던 날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관계에서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이야기했다. 이솔이는 "지독한 오만이었다. 내 깊은 속내와 감정의 굴곡을 타인이 전부 이해해 주길 바랐다.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대신할 수 있는 단어는 지극히 일부분인데 말이다. 그래서인지 말로 구태여 설득하지 않아도 소통이 원활하고 납득이 되는 결이 맞는 관계는 참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솔이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맞물리는 관계에 대한 생각도 덧붙였다. 그는 "그 관계 사이에는 굳이 감정의 스펙트럼을 단어로 쪼개 설명하지 않아도 삶을 대하는 태도나 속도가 비슷하기에 생기는 이해가 존재한다. 수십 년을 각자의 우주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어떠한 억지스러움도 없이 맞물린다는 것은 어쩌면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고 예외적으로만 가능한 기적이 아닐까"라고 전했다.
그는 사랑에 대해서도 "그 예외적인 기적을 기다린다. 하지만 우리는 이해할 수 없으면서도 그 여백까지 끌어안는 실수를 한다. 그걸 사랑이라 한다고 한다"고 했다.
글이 공개된 뒤 일부 누리꾼은 박성광과 이솔이의 관계를 우려했다. 한 누리꾼은 "그런 과거를 거쳐온 언니의 현재는 어떠냐. 후회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다른 소중함을 알게 되고 결국 좋은 길로 걸어왔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 지금 곁에 있으신 분과도 그러하길 조심스레 바라본다"며 응원을 전했다.
이솔이는 해당 댓글에 "난 후회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지우고 싶은 과거'는 내 생각을 풀어내는 데에 있어 약간의 후킹일 뿐"이라고 답했다.
다른 누리꾼이 "언젠가부터 시선이 불안해 보인다. 혹시 헤어지신 건 아니냐"고 묻자, 이솔이는 "아니다. 지병 정기검진 앞두고 불안한 건 맞지만 시선은 그냥 전후방 예의주시 중인 것뿐"이라고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걱정 섞인 반응이 계속되자 이솔이는 "약간의 후킹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수습하자면 캡션도 함께 봐달라"며 "그럼에도 그 차이를 끌어안는 게 사랑이라고 예쁘게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부부 일상을 공개했다.
이후 이솔이는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밝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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