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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로지스 합친다…코레일, 자회사 5→3곳 재편

2026.06.30 18:37

재경부·국토부, 공운위서 의결
코레일관광개발·네트웍스도 통합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5곳을 3곳으로 통합하는 방안이 30일 열린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코레일관광개발과 코레일네트웍스는 고객서비스 부문으로 합친다.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여행상품을 운용하거나 객실 승무 서비스, 철도역 역무 위탁운영, 철도 고객센터 업무 등을 한 곳에서 하게 된다. 유통·물류 업무를 하는 코레일유통과 코레일로지스도 한 회사로 운영키로 했다. 코레일유통은 역사 내 편의점이나 상점 운영·관리, 광고매체 운영 등을 해왔으며 로지스는 철도 복합물류운송서비스·철도수송 사업 등을 하는 곳이다.

철도시설물 유지관리 등을 하는 코레일테크는 기존 조직체계를 유지한다. 정부는 이번 통합으로 고객서비스 창구 일원화, 철도 중심 공공유통·물류망 구축, 유지관리 분야 전문성 강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용객 편의나 안전도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역사 내 편의점 스토리웨이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코레일과 자회사 5곳, 한국교통연구원, 전문가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9차례 회의를 했다.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각 자회사 노조 면담을 했다. 따로 노사정협의체를 꾸려 5차례 회의를 가졌다. TF에서 논의한 사항, 노사정협의체에서 제안된 의견을 종합해 통합방안을 마련해 결정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향후 통합 자회사를 중심으로 세부 업무나 기능을 조정해 중복 업무는 연계·통합하기로 했다. 고객 편의와 무관한 사업은 재구조화하기로 했다. 통합 후에도 노사정협의체를 운영해 자회사 직원 처우나 근무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국토부는 "자회사 통합은 기관 간 물리적인 결합과 비용 절감을 넘어 국민서비스를 향상하고 철도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회사 직원의 고용안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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