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5개 자회사, 3개로 통합한다
2026.06.30 19:45
◆…코레일 본사 (사진=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거느린 5개 자회사가 3개 회사로 통합 재편된다.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는 30일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한국철도공사 자회사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통합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레일 자회사는 ▲코레일유통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 ▲코레일테크 등이 있다. 이들 5개 회사를 ①고객서비스(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②유통·물류(코레일유통, 코레일로지스) ③유지관리(코레일테크) 등 전문 3개 회사로 개편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러한 통합을 통해 역무, 승무, 관광 등 고객서비스 창구를 일원화하고, 철도 중심의 공공유통·물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설, 차량 등 유지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해 철도 이용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철도안전도 강화한다.
국토부는 이번 개편에 앞서 작년 12월부터 코레일과 5개 자회사, 연구기관(한국교통연구원), 전문가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자회사 효율화 방안을 9차례 논의했다. 각 자회사 노조 릴레이 면담과 코레일 및 자회사 노사,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노사정협의체 5차례 회의도 개최했다, TF 논의 사항과 노사정협의체 의견을 종합한 통합 방안을 마련하고, 각계 전문가 효율성 평가를 거쳐 최종방안을 도출했다.
국토부와 코레일 및 각 자회사는 행정절차를 거쳐 기관 통합을 마치고 통합 자회사를 중심으로 세부업무와 기능을 조정할 계획이다. 중복 업무는 합치고, 고객 편의와 무관한 사업은 재구조화하는 것이다. 정부는 통합 이후에도 노사정협의체를 운영, 자회사 직원의 처우와 근무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자회사 통합은 기관 간 물리적인 결합과 비용 절감을 넘어, 국민서비스를 향상하고 철도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며 "통합 방안이 고용승계를 바탕으로 자회사 직원의 고용안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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