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가 전신화상 날벼락…"불탄 사체 발견" 무슨 일
2026.07.01 07:44
그런데 '까마귀'가 단초가 됐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전력과 태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30일) 오전 태안의 한 포장 농로 옆 전주에 까마귀가 접촉하면서 스파크가 튀었고요.
2만 2천900볼트의 전기가 흐르는 전선이 끊겼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당시 이곳을 지나던 레미콘 차량 상부에 끊긴 전선이 닿으면서 이 차량으로 고전압 전류가 흘러 바퀴가 터지는 폭발이 발생한 겁니다.
이후 목격자로부터 차량 앞바퀴에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미 불이 꺼진 현장에서 전신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70대 운전자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의식과 맥박이 있는 상태였지만 화상의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장에선 불에 탄 까마귀의 사체도 발견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뉴시스·태안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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