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첫 전기 X5 유출…578마력·144kWh 품은 iX5 공개 임박
2026.06.30 15:2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BMW가 30일 공개할 전기 SUV iX5의 이미지가 온라인에 유출됐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X5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인 iX5 60 xDrive의 전면과 측면, 후면 디자인이 공식 발표를 앞두고 먼저 공개됐다.
iX5는 5세대 X5에 처음 추가되는 순수 전기차(EV)다. BMW는 이달 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최종 보정 시험을 진행 중인 X5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신형 iX5는 iX3와 i3에 적용된 노이어클라쎄 디자인과 구동 시스템, 기술을 적용한다. 다만 전용 전기차 플랫폼이 아닌 현행 X5의 개량형 CLA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전기차와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을 모두 지원한다.
iX5에는 BMW 6세대 eDrive 시스템과 800V 아키텍처가 탑재된다. 배터리 용량은 미국형 144kWh, 유럽형 141kWh다. BMW 전기차 가운데 가장 큰 배터리를 갖췄다.
BMW는 아직 주행거리 추정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iX3 50 xDrive가 WLTP 기준 최대 805km를 기록하는 만큼,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한 iX5는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구동계는 듀얼모터 기반 사륜구동이며 최고 출력은 578마력(425kW)이다.
유출된 이미지에서는 iX5의 차별화된 외관도 확인됐다. iX3의 사선형과 다른 X자 형태의 헤드라이트가 적용됐고, 하단 범퍼는 막힌 형태의 검은 패널로 마감됐다. 측면 실루엣은 iX3와 비슷하지만 도어 핸들은 매립형이 아니라 창문 아래에 배치됐다.
BMW는 2027년형 iX5를 올여름 말까지 공개하고 2027년 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X5 라인업은 순수 전기차를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마일드 하이브리드, 가솔린, 수소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미국에서 2027년형 iX3 50 xDrive는 6만1500달러부터 주문할 수 있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최대 434마일을 주행한다. iX5 가격은 약 7만5000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