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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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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꺾은 대이변’ 파라과이 난리 났다…전국 임시공휴일 선포

2026.06.30 23:46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독일을 승부차기 끝에 꺾은 파라과이 선수들이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파라과이는 월드컵 우승 4회의 강호 독일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제압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AFP=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는 이변을 연출한 파라과이가 임시공휴일을 선포했다.

30일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파라과이 정부는 독일과의 월드컵 32강전 승리 직후 전국 단위 임시공휴일을 지정했다. 공휴일은 다음 날 하루 적용됐으며, 국민들이 역사적인 승리를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는 모든 국민이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성과는 온 나라에 자부심을 안겼다”고 밝혔다.

파라과이는 32강전에서 전반 42분 훌리오 엔시소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갔다. 독일은 후반 카이 하베르츠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파라과이는 경기 점유율이 25%에 그쳤지만 독일의 공세를 버텨냈고,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독일은 승부차기에서 하베르츠와 닉 볼테마데, 조나탄 타가 실축했고, 파라과이의 호세 카나레가 마지막 키커로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번 패배는 독일의 월드컵 역사상 첫 승부차기 패배로 기록됐다.

파라과이는 월드컵 16강에 오른 경험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독일을 꺾고 토너먼트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스타보 알파로 파라과이 감독은 “모든 파라과이 국민이 이 순간을 즐겼으면 한다”며 “우리는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파라과이는 16강에서 프랑스-스웨덴전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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