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 유리천장 깼다…이탈리아 수녀, 교황청 장관 임명
2026.06.30 23:30
교황청의 유리천장이 깨졌다.
30일 교황청은 교황 레오 14세가 이탈리아 출신 알레산드라 스메릴리 수녀를 인간발전부(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 장관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부서는 정의·평화, 사회복지, 이주·보건사목 등 업무를 담당하는 교황청의 핵심 부서 중 하나로, 스메릴리 신임 장관은 이 부서의 차관인 파비오 바조 추기경과 공동으로 부서를 이끌게 된다.
부처 수장 역할 중 일부는 사제 서품을 받은 추기경이 맡아야 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교황청은 설명했다.
한편, 레오 14세는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조를 이어받아 교황청 고위직에 여성을 적극 기용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에는 장관급인 교황청 홍보 부서 수장에 평신도 여성인 멕시코 출신 언론 경영인 몬세라트 알바라도가 임명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교황청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