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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SMR 산업 경쟁력 확보 ‘총력전’

2026.06.30 15:20

국회서 정치·경제계와 공동 토론회
원전기업 생태계 활성화 투자 약속
국립창원대 플랫폼 사업 선정 기대감
경남도청 자료 사진. 최환석 기자


경남도가 민선 9기 출범과 소형모듈원자로(SMR)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산업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SMR 경쟁력 강화 토론회와 원전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경남도와 창원시, 여야 경남 국회의원,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SMR 특구 세계 거점 구축, 외국시장 수출 가속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현장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원자력 관련 정부 부처와 한국과학기술원, 경희대학교, 두산에너빌리티, 삼흥아크튜리온 등 국내 원자력 산업계 인사도 대거 참석했다.

특히 고려정밀공업, 풍성정밀관, 범한메카텍, 성화산업,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등 경남 원자력 산업 기업 20곳도 참여해 제조 기술정보 확보·자금 조달·외국 원자력 시장 공급망 참여 문제 등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 과정에는 산업화를 중심에 둔 SMR 특구 지정을 비롯해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SMR 부품·소재 기업전환 지원 방안, 수출 확대 투자 지원 등 의견이 나왔다.

경남도 이미화 산업국장은 “9월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원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펼치고자 경남 SMR 특구 조성 전략과 원전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선제적 행정과 재정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국가연구소 공모 사업에 국립창원대학교의 SMR 플랫폼 국가연구소가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했다. SMR에 스마트 제조와 신뢰성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연구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총사업비 1438억 원 규모 국가 연구개발 거점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 기간은 다음 달부터 2035년 12월까지 10년 동안으로, 국비 950억 원·경남도비 30억 원·창원시비 10억 원·대학 45억 원·기업 403억 원이 투입된다.

경남도는 SMR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려고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는 국가연구소 선정으로 산업 기반에 연구개발 역량을 더할 수 있는 만큼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향상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화 국장은 “경남이 보유한 제조 역량과 연구개발 역량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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